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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수성의 부엌’ 신매시장, 도시적 확장공간 제공] 신매시장은 수성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'수성의 부엌'이라 불릴정도로 주변이용도가 높은 시장이다. 지역선도형시장,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전통시장이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자 '신매시장 고(GO)배달 서비스'를 시행하는 등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있다. 그리고 '청년시장' 및 '목요장터'등 주간 이벤트가 열릴때면 주변 차로까지 공간이 확장하여 이벤트가 행해지고 있다. 이러한 조금은 다른 일상이 공존하는 장소성을 고려하여 "신매시장 완충녹지의 공영주차장 및 공원"은 시장과 도서관이라는 거점 커뮤니티시설과 이용객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도시적 관점에서 확장되어가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이다.

[경계에서 가능성의 공간으로] 기존의 녹지는 재해 등 환경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의 '완충녹지'라기보다는 주민의 산책, 휴식등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. 현재의 휴게공원의 기능을 넘어 고산도서관 및 신매시장 등 지역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필요로하는 이벤트의 기능을 수용하는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공간적 가능성을 내포할수 있는 도시의 새로운 환경을 조성한다.